‘더스테이지’ 홍진영, “요즘 식당가면 인기 실감한다”

홍진영과 박현빈

홍진영과 박현빈

가수 홍진영이 무명 시절 서러웠던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지난달 30일 SBS MTV ‘더스테이지빅플레져’가 새해 특집 ‘복많이 받으세孝’ 콘서트로 진행됐다. 효도 테마로 꾸며진 만큼 트로트계에서 빼놓을 수 없는 박현빈, 홍진영이 무대에 올랐다.

이날 홍진영은 무명시절 음식점에서 겪었던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데뷔 초 홍진영을 못 알아보는 음식점 주인이 “메뉴 통일해달라. 빨리 문 닫고 나 배터리 들으러 가야 한다”고 말해 먹고 싶은 걸 먹지 못했던 서러움을 토로했다. 이어 홍진영은“하지만 지금은 잘 챙겨주셔서 인기를 실감한다”고 전했다.

또한 홍진영은 최근 히트곡 ‘산다는 건’으로 시작해 ‘내 나이가 어때서’, ‘사랑의 배터리’, ‘부기맨’ 등 애절한 목소리와 귀엽고 섹시한 무대로 관객들을 눈과귀를 사로잡았다.

이어 박현빈은‘오빠만 믿어’, ‘곤드레 만드레’, ‘샤방 샤방’ 등 주옥 같은 히트곡으로 분위기를 띄우며 국민 가수임을입증했다. 이 밖에도 고운 한복을 입고 등장한 박현빈은 ‘춘향아’, ‘쾌지나 칭칭’ 등 화려한 무대로 관객들을 열광시켰다.

글로벌 음악채널 SBS MTV와 롯데멤버스가 공동으로 제작한 ‘더스테이지 빅플레저’는 11일 밤 10시 30분에 SBS MTV에서 방송된다.

글. 박수정 soverus@tenasia.co.kr
사진제공. SBS M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