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일밤-애니멀즈’
‘OK목장’의 출연자들의 동물 교감의 노력이 빛을 발했다.지난 8일 방송된 MBC ‘일밤-애니멀즈’의 코너 ‘OK목장’에서 동물 교감이라는 주제에 충실한 모습과 출연자들의 동물들과 교감하려는 노력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된 ‘OK목장’ 에서는 지난 주까지 큰 눈과 예쁜 외모와 순한 성격으로 출연자들에게 사랑 받았던 당나귀 산초가 동물 조련 1인자인 윤도현을 향해 뒷 발차기를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출연자들의 동물과의 공존과 교감을 위한 노력이 이때 빛을 발했다. 멤버들은 당나귀 산초의 돌발 행동에 동물들에 대한 전문가인 수의사를 초빙해 당나귀 산초의 현재의 상황에 대해서 의견을 구했다.
수의사는 “이곳에 동물들이 많다. 어느 한 동물만 예뻐하면 애정결핍 현상을 보일 수 있다. 화를 내고 있는 것 같다. 산책을 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싶다 “고 설명했고, 당나귀 전문가는 영상으로 “당나귀는 샘이 많은 동물이다. 어릴 때부터 엄마의 애정을 못 받은 것 같다. 울타리를 만들어서 뛰어다니게 하면 좋아할 것”이라고 당나귀 산초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멤버들은 지체 없이 울타리를 만들기 시작했고, 10시간 동안 땀을 뻘뻘 흘려가며 당나귀 산초를 위한 울타리를 만들며 동물과 진정한 공존과 교감을 실천하고자 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멤버들의 땀 섞인 노력 덕분에, 당나귀 산초도 안정을 되찾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동물과 교감하고자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았던 출연자들의 모습이 빛났던 가운데, 다음 주 방송에서는 양을 목욕시키는 장면이 방송돼 좌충우돌 동거동락 에피소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MBC ‘일밤-애니멀즈’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글. 임은정 인턴기자 el@tenasia.co.kr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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