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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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일) 오늘 낮 1시에 방송되는 MBC뮤직 ‘빅스의 어느 멋진 날’ 두 번째 이야기에서는 최악의 날씨에 맞선 빅스의 고군 분투기가 그려진다.

설레는 마음으로 제주도 여행을 시작한 빅스는 예상치 못한 강력한 바닷바람과 우박에 혼비백산 했다고 한다. 우박을 난생 처음 맞은 빅스는 “하늘에서 구슬아이스크림이 내려온다. 소금 같다”며 해맑은 모습을 보였지만, 점점 우박이 굵어지자 비명을 지르며 피하기에 급급했다고.

특히, 멤버들은 장소를 이동할 때마다 궂어지는 날씨를 보며 “이건 리더 엔 때문이다”라고 합세해 엔 몰이에 돌입했다. 이에 엔은 “사실 제 별명이 비를 부르는 차학연, 비부차이다” 라며 자신의 슬픈(?) 징크스를 털어놓아 주위를 폭소케 했다.

또한 빅스는 “이게 무슨 힐링이냐! 완전 혹한기 캠프 같다”라며 절규 하는 등 남은 여행이 녹록치 않을 것 같은 예감을 내비쳤다. 또한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짚라인 체험을 한 빅스는 “누가 얼굴에 비비탄을 쏘는 것 같다”며 난생 처음 경험한 우박의 위력에 혀를 내둘렀다.

부푼 꿈을 안고 떠난 제주도 여행에서 예기치 못한 복병들로 하루하루 기상천외한 추억을 쌓고 있는 빅스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재미와 볼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무대 위에서의 카리스마 있는 모습은 잠시 내려두고, 귀여운 20대 청년 여섯 명으로 찾아온 빅스의 새로운 매력은 8일(일) 오늘 낮 1시 MBC뮤직 ‘빅스의 어느 멋진 날’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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