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사냥 in 홍콩’
‘마녀사냥 in 홍콩’
‘마녀사냥 in 홍콩’

허지웅이 홍콩 출국 전 여권을 두고와 난감한 상황을 맞이했다.

6일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JTBC ‘마녀사냥’에서는 홍콩 특집을 위해 출국하는 MC진의 모습이 전파를 탄다.

지난달 홍콩특집을 위해 공항 출국장에 도착한 허지웅은 “여권을 두고 왔다”며 실수를 인지했다. 이에 신동엽과 성시경, 유세윤 등 MC들은 “우리끼리 다녀오겠다”라고 허지웅을 놀리며 탑승장으로 걸음을 옮겼다. 정말로 동료들이 탑승장 안으로 들어가버리자 허지웅은 “나 없이 잘 찍고 와라”며 쓸쓸히 벤치에 드러누웠다. 평소 날카롭고 예민한 모습을 보여주던 완벽주의자 허지웅의 예상치 못한 허당기가 드러난 사건으로 여행기간 내내 동료MC들의 웃음 소재가 됐다.

홍콩에 가서도 허지웅은 내내 의외의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허지웅은 ‘세상은 엉망진창이다’, ‘나는 무성욕자’ 등 냉소적인 발언을 일삼던 시니컬의 아이콘이었지만 홍콩거리에서는 툭하면 지나가는 여자들에 눈길을 주며 “예쁘다”라는 감탄사를 날리기도 했다. 평소와 다른 허지웅의 모습에 제작진도 놀랐다는 후문이다.

허지웅의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마녀사냥 in 홍콩’은 6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글. 윤소희 인턴기자 sohee816@tenasia.co.kr
사진제공. JTBC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