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1박 2일’
KBS2 ‘1박 2일’
KBS2 ‘1박 2일’

‘1박 2일’ 김준호와 김종민이 꼴뚜기 형제로 변신했다. 지난 주 조업갑질과 아부로 뒤덮인 복불복 끝에 오징어 조업에 나서게 된 김준호와 김종민이 오징어잡이 배 위에서 떡실신한 모습이 포착됐다.

오는 8일 오후 방송되는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는 강원도 인제와 고성에서 펼쳐지는 신년특별기획 2탄 ‘그 많던 오징어는 다 어디로 가고 있는가’ 마지막 이야기와 경기도 이천에서 펼쳐지는 ‘기자들과 함께하는 취재대결’ 첫 번째 이야기가 공개되는 가운데, 오징어 조업에 나선 김준호-김종민의 스틸이 공개됐다.

지난 주 김종민은 게임의 꼴찌가 조업동반자를 뽑는 게임에서 자신이 유력하다는 것을 깨닫고 멤버들을 향해 조업 갑질을 펼쳤으나 꼴찌는 김준호가 됐다. 이에 김종민은 지난 과오를 수습하지 못해 김준호의 간택을 받게 됐고, 결국 오징어조업을 나가게 되는 결과를 얻게 돼 시청자들을 폭소케 만들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 김준호는 진정한 리포터로 변신한 듯 마이크를 들고 있고, 김종민은 캠코더를 들고 그를 찍고 있다. 이는 결국 조업 동반자로 함께 하게 된 김준호-김종민의 모습으로, 우연찮게 모인 울진 조업 멤버 김준호-김종민-유일용PD는 “이멤버 리멤버~”라는 구호와 함께 멀미약을 원샷하고 동도 트지 않은 새벽에 오징어잡이 배에 탑승하게 돼 익숙한 듯 익숙지 않은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공개된 스틸 속에는 김준호와 김종민이 배 위에서 쌍둥이처럼 쏙 빼 닮은 모습으로 잠이든 모습이 담겨있다. 두 사람은 배에 올라타 앞으로는 서로를 뽑지 말자는 약속을 나눈 뒤 마치 짜기라도 한 듯 같은 방향으로 몸을 기울이며 쌍둥이 취침을 하는 귀여운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만들고 있다.

이렇듯 김준호와 김종민은 티격태격 하면서도 쿵짝이 잘 맞는 모습으로 우리나라 오징어 조업의 현실을 알려주기 위한 리포팅을 하며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김준호는 리포팅 도중 오징어를 향해 “오징어야~ 컴 투 이스트 썬”이라며 꾸미지 않은 리포팅 실력으로 깨알웃음까지 놓치지 않았다는 후문이어서 꼴뚜기 형제로 변신한 김준호-김종민이 어떤 리포팅과 활약을 보여줄 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글. 임은정 인턴기자 el@tenasia.co.kr
사진제공. KBS2 ‘1박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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