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진짜 사나이’
MBC ‘진짜 사나이’
MBC ‘진짜 사나이’

‘진짜 사나이’ 강예원이 과자 때문에 눈물을 흘렸다.

1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 여군특집 2에서는 훈련을 떠난 여군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소대장이 관물대 정리 상태를 지적하던 중 강예원의 관물대에서 과자를 발견했다. 소대장은 “강예원 후보생. 저기 있는 거 취식물 아니야?”라며 “왜 거기에 취식물이 있냐”고 물었다. 강예원은 당황해하며 “전 이 과자를 가져온 적이 없습니다”라고 답했다. 알고보니 ‘진짜 사나이’ 여군특집2 멤버들의 짐이 뒤섞인 탓.

소대장이 “그럼 이게 왜 거기 들어가있지?”라고 묻자 강예원은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이를 본 소대장은 “강예원 후보생, 왜 억울해?”라며 “소대장이 아까 울지 말라고 했지?”라고 단호하게 대응했다.

이어 “이런 일이 있으면 우는 게 아니라 나중에 소대장을 찾아와서 ‘이건 제 물건이 아니었습니다’ 이런 식으로 말해서 오해를 풀 수 있도록 해야지, 울고만 있으면 그게 해결이 되나?”라며 “그래서 억울하게 오해만 받고 살거야”라고 강예원을 타일렀다.

강예원은 “아니 그게 왜 거기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그 과자를 집에서도 안 먹는 과자입니다. 초코파이 먹습니다 저는”이라는 황당한 대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글. 임은정 인턴기자 el@tenasia.co.kr
사진. MBC ‘진짜 사나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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