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블러드’
KBS2 ‘블러드’
KBS2 ‘블러드’

‘블러드(Blood)’ 지진희가 절대 옴므파탈의 면모를 가진, 역대급 악역 이재욱으로서 첫 포스를 드러냈다.

지진희는 오는 16일 첫 방송될 KBS 새 월화드라마 ‘블러드(Blood)’(극본 박재범/ 연출 기민수/ 제작 IOK미디어)에서 국내 최고의 태민 암병원 센터장 이재욱 역을 맡았다. 뛰어난 의술과 잘생긴 외모, 사교능력과 정치력을 두루 겸비한 듯 보이지만, 잔인하고 악마적인 본성으로 신을 거스르는 욕망을 거침없이 실현하려는 인물. 이와 관련 지난 28일 KBS 홈페이지를 통해 ‘블러드’의 3번째 티저 영상, 재욱 편이 공개됐다.

무엇보다 ‘블러드’는 1차 티저에서 ‘핏빛 카리스마’ 뱀파이어 의사로 변신한 안재현의 모습을 공개, 대중을 깜짝 놀라게 했던 터. 사랑을 지키려는 구혜선의 순수한 눈물을 몽환적으로 담아낸 2차 티저에 이어, 이번 3차 티저에서는 지진희가 강렬한 카리스마를 보여주었다.

특히 지진희의 붉은 눈동자와 안재현의 푸른 눈동자가 강렬한 대비를 이루는 가운데, 불구덩이 속으로 거침없이 걸어 들어오는 안재현과의 극적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했다.

지진희의 티저 예고 촬영은 지난 달 29일 안성시 일죽면 고은리에 위치한 ‘블러드’ 세트장에서 진행됐다. 제작사 IOK미디어 측은 “지진희가 ‘블러드’를 통해 2009년 ‘결혼 못하는 남자’ 이후 6년 만에 KBS로 복귀하는 만큼 더욱 뜨거운 의욕을 불태우고 있다”며 “지진희가 처음으로 선보일 희대의 악역 변신을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블러드’는 ‘굿닥터’의 기민수 피디와 박재범 작가가 의기투합한 드라마로 영생의 존재인 뱀파이어가 인간 생명의 존귀함과 더불어 인간답게 산다는 것의 진정한 의미를 깨달아 가는 과정을 그린 판타지 의학 드라마다.

글. 장서윤 ciel@tenasia.co.kr
사진.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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