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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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재윤이 KBS2 월화드라마 ‘블러드’ 스태프에 간식차를 깜짝 선물했다.

조재윤은 지난 28일 경기도 안성의 세트장에서 진행된 ‘블러드’ 촬영 중 밤 늦은 시간까지 추위를 이겨가며 고생하는 스태프와 출연진을 위해 사비를 들여 떡볶이, 어묵, 순대 등 간식을 준비했다. 그의 선물에 스태프와 동료 배우들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촬영을 이어갔다는 후문이다.

매 작품마다 촬영 현장의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해온 조재윤은 이번 드라마에서도 첫 방송(2월 16일)을 앞두고 팀워크를 다지는데 앞장서고 있다. 조재윤은 ‘블러드’에서 태민 암병원 간담췌외과의 절대 권력이었으나 박지상(안재현 분)의 부임으로 그와 대립각을 세우게 되는 우일남을 연기한다.

조재윤은 지난해 MBC 드라마 ‘기황후’와 tvN ‘라이어게임’, KBS 드라마스페셜 ‘부정주차’는 물론 영화 ‘아빠를 빌려드립니다’ ‘워킹걸’ 등에 연이어 출연하며 대표 신스틸러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현재 영화 ‘살인의뢰’와 ‘내부자들’의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지난 25일부터 MBC ‘일밤-애니멀즈‘에도 고정 출연하는 등 장르를 가리지 않는 만능 활약을 펼치고 있다.

‘블러드’는 국내 최고의 태민 암병원을 중심으로 불치병 환자들을 치료하고 생명의 존귀함과 정의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한 뱀파이어 외과의사의 성장 스토리를 담은 판타지 메디컬 드라마로 조재윤과 지진희를 비롯해 안재현, 구혜선 등이 출연한다.

글. 배선영 sypova@tenasia.co.kr
사진제공. FNC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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