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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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현이 덫에 걸려들었다.

2일 방송된 SBS ‘펀치’에서는 박정환(김래원)이 이태준(조재현) 검찰총장에게 응징을 가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정환은 태준의 비리를 낱낱이 공개하고 이는 실시간으로 기사화된다. 태준은 정환의 입을 막기 위해 미사리의 한 고깃집으로 불러낸다. 이 또한 정환이 꾸민 일이었다. 최연진(서지혜)은 기자에게 둘이 따로 이야기를 나눈다는 정보를 흘린다. 이로서 둘이 함께 악수를 하고 있는 사진이 신문에 보도되면서 태준은 벼랑 끝에 몰리게 된다. 의혹이 커지자 청와대에서는 검찰총장에서 물러나라는 압박이 들어온다. 태준이 정환이 친 덫에 제대로 걸린 것이다.

정환은 태준에게 “다 내려놔라. 10년 옥살이 하고 나와도 20년 더 산다. 20년이면 고1부터 지금까지 내가 살아온 시간이다. 그 시간만큼 더 살 수 있다. 교도소 가는 길 배웅해드리겠다”라고 말한다.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사진제공. SBS ‘펀치’ 사진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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