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1월 20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마리몬드가 올랐다.
# 마리몬드, 수지의 폰케이스
걸그룹 미쓰에이 수지의 폰 케이스, 마리몬드가 화제다.
지난 16일 수지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웨이보의 밤’ 스케줄을 소화한 뒤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날 수지가 들고 있던 폰 케이스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수지의 폰 케이스는 마리몬드의 제품으로 알려졌다. 마리몬드는 위안부 할머니를 돕는 브랜드로, 위안부 할머니들이 원예심리치료 과정을 통해 만든 압화 작품을 통해 디자인 상품과 콘텐츠를 제작한다.
수지가 들고 있던 폰 케이스는 고(故) 심달연 할머니의 압화작품 ‘병화’를 모티브로 했다. 할머니가 치료사와 함께 1차로 작품을 만들고 하루 뒤 꽃을 더 붙여 완성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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