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빛나거나 미치거나’
MBC 월화특별기획 ‘빛나거나 미치거나’에서 정략 결혼을 맺게 되는 왕소(장혁)와 황보여원(이하늬)의 성대한 고려 궁중 혼례 현장 사진이 공개됐다.‘빛나거나 미치거나’에서 왕소와 황보여원은 왕건의 명에 의해 국혼을 맺게 된다. 저주 받았다는 꼬리표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아들인 왕소를 내칠 수 밖에 없었지만, 내심 그에게 의지하고 있었던 왕건은 왕소를 금강산에서 불러들여 자미성의 기운을 타고난 빼어난 미색의 공주 황보여원과 혼례를 올리도록 명한다.
황보여원은 황보 가문의 보이지 않는 책사로 미색까지 뛰어난 공주. 속을 알 수 없는 듯한 표정에 서늘한 아름다움을 가진 황보여원은 황후가 되어 가문을 부흥시키기 위해 왕소와의 정략 결혼을 결심한다. 이미 ‘동생이 황제가 되는 일에 실패한다면, 남편을 황제로 만들 것이다’며 야망을 내보인 바 있는 황보여원인 만큼 두 사람의 결혼은 극 중 중요한 갈등의 매개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공개된 스틸 사진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 굳은 표정의 왕소와 무표정한 황보여원이 성대한 혼례를 올리고 있는 장면을 담고 있다. 두 사람 모두 정략 결혼이기에 밝지만은 않은 표정. 하지만 화려한 혼례복을 입은 이하늬의 모습은 감탄을 자아낼 만한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있다.
드라마 관계자는 “황보여원과 신율은 거울처럼 같은 운명을 타고난 이들로 왕소를 두고 각기 각자의 운명에 맞는 사랑과 야망을 드러낼 예정이다”며 황보여원의 색다른 캐릭터에 기대를 당부했다.
MBC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매주 월, 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글. 임은정 인턴기자 el@tenasia.co.kr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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