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미힐미’ 지성 황정음
‘킬미힐미’ 지성 황정음
‘킬미힐미’ 지성 황정음

지성과 황정음이 키스 1초 전의 놀이동산 데이트 장면이 공개됐다.

21일 MBC ‘킬미 힐미’의 지성과 황정음이 놀이동산에서 힐링 로맨스를 뜨겁게 꽃피우는 현장이 포착됐다.

호박 마차 안에서 깊은 눈빛으로 상대방을 뚫어질 듯 응시하며 미묘한 분위기를 자아냈던 두 사람이 자연스럽게 눈을 감고 동시에 서로의 입술을 찾아드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성과 황정음의 호박마차 키스신 장면은 지난 11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한 놀이동산에서 촬영됐다. 이날 영하권 날씨 속 장시간 강행군에도 지성과 황정음은 놀이동산에 왔다는 자체에 행복해하며 동심으로 돌아가 신나게 촬영을 이어갔다. 특히 로맨틱한 호박마차 키스신은 적당한 장소를 찾는 중 마차를 발견한 황정음이 “여기서 하면 재밌겠다”며 제의한 결과라고 한다. 이에 김진만 감독과 지성이 황정음의 의견에 적극 동의하면서 장소를 바꿔 곧장 촬영에 돌입했다.

제작진 측은 “지성과 황정음은 추운 날씨 속에서 진행되는 야외 촬영에도 끊임없이 서로를 다독이고 스태프를 먼저 걱정하는 따뜻한 모습으로 현장을 달구고 있다”며 “두 사람의 예쁜 마음들이 ‘킬미, 힐미’ 팀을 더욱 돈독하게 만들면서 기분 좋은 에너지를 공급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4회에서는 도현(지성)이 전조증상조차 없이 또 다른 인격인 세기에게 몸을 빼앗기는 모습이 담겨 긴장감을 높였다. 더욱이 몸을 차지한 세기의 인격은 도현을 사칭해 리진(황정음)을 불러내 납치까지 감행했다. 행선지도 모른 채 세기가 난폭하게 운전하는 차에 타게 된 리진이 과연 무사할 수 있을지, 앞으로의 전개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킬미, 힐미’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글. 윤소희 인턴기자 sohee816@tenasia.co.kr
사진제공. 팬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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