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유자식 상팔자’
강용석의 둘째 아들 강인준(17) 군이 “아버지에게 위엄은 찾아볼 수 없다”고 돌직구를 던졌다.최근 진행된 JTBC ‘유자식 상팔자’ 85회 녹화에서는 사춘기 자녀들이 혹독한 예절학교 방문기를 담은 ‘진짜 사춘기’ 특집이 공개됐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는 훈장님 댁에 입소한 사춘기 자녀들이 몰래 일탕행위를 감행해 처음으로 회초리를 맞는 모습이 그려졌고, 스스로 반성문을 쓰고 종아리를 맞는 사춘기 자녀들의 모습이 그려져 보는 이들까지 짠하게 만들었다.
MC 손범수는 “인준 군은 스스로 자기가 회초리를 몇 대 맞아야 되는지 생각해 보고 반성문도 낭독했던데, 반성문을 쓰는 경험을 통해 얻은 점이 있다면 뭔지?”라고 질문했다. 강용석의 아들 강인준 군은 “반성문은 처음 써 본건데, 반성문은 물론 스스로에게 벌까지 주라고 하시니까 말로 설명할 수 없는 묘한 기분이 들었다. 반성문을 쓰며 부모님 생각이 되게 많이 났다”고 속마음을 전해 감동받은 아빠 강용석은 급기야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강인준 군은 “그런데 아빠는 회초리를 들고 훈장님처럼 하셔도 위엄이 별로 없어서 효과가 없을 것 같다”며 반전 폭로를 서슴지 않아 보는 이들을 폭소케 만들었다. 방송은 21일 오후 9시 40분
글. 임은정 인턴기자 el@tenasia.co.kr
사진제공.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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