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 방송 화면 캡처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 방송 화면 캡처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 방송 화면 캡처

2007년 1월 13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시청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놀라운 대회 스타킹’(이하 스타킹)이 400회를 맞았다.

스타킹이 달려온 시간은 햇수로만 9년, 스타킹에 나온 일반인 출연자의 수는 무려 3800여명에 달한다. 그야말로 전 국민이 함께 참여하는 국민 방송이다.

예능 최초의 일반인 서바이벌 콘테스트 프로그램으로 예능계에 획기적인 바람을 일으킨 스타킹은 ‘전 국민이 스타가 되는 그날까지’를 모토로, 우리 이웃들의 다양한 장기와 감동 스토리를 선보이며 최고 20%(2011년 1월 29일 200회, 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는 프로그램으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무엇보다 일반인 출연자들의 인생 이야기를 통해 희노애락을 녹여내며 시청자들과의 공감대를 형성하여, 전 국민의 사랑을 받는 장수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인들이 참여하여 스타킹에 소개된 출연자들은 해외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으며, 세계적인 무대에 서는 일도 많아지고 있다. 이제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한 방송으로 성장하고 있는 것이다.

일반인이 주인공인 새로운 포맷의 프로그램이 SBS 최장수 예능으로 자리 잡기까지는 MC인 강호동의 공이 컸다. 특유의 친근하고 화통한 진행으로 일반인 출연자들이 자신의 능력을 200% 발휘할 수 있는 발판이 되어준 것. 또한 일반인이 주 무대를 이루는 스타킹에서, 스타 패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웃음을 이끌어내는 것 역시, MC 강호동의 역량이었다.

스타킹을 빛내는 데는 당대 최고 스타 패널들의 일조도 빼놓을 수 없다. 과거 박상면, 김병세, 박해미, 박준규 등 최고의 배우들과 이특, 은혁, 닉쿤 등 당대 톱 아이돌이 고정 패널로 활약하며 스타킹을 통해 예능인으로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최근에는 조세호, 이국주, 샘오취리, 광희 등 내로라하는 대세 스타들이 고정 패널로 활약 중이다.

스타킹은 스타 못잖은 끼와 장기를 가지고 있지만 꿈을 이루지 못한 일반인 출연자들에게 무대를 내주어, 그들의 능력을 재조명하고 스타로 재탄생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야식 배달부에서 성악가로 인생역전한 한국의 폴포츠 김승일부터 한국의 머라이어 캐리 소향, 국악 소녀 송소희, 최근 화제를 모으고 있는 댄스 신동 나하은까지 빛을 보지 못했던 재능이 스타킹 무대를 통해 화려하게 펼쳐지고 방송 이후 꿈을 이루어 제 2의 인생을 살게 되는 그들의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있다.

이번 400회 특집은 ‘스타킹 어워즈’로 진행되며, 오랜 기간 스타킹의 가족이었던 슈퍼주니어의 이특이 특별 MC로 참여해 강호동과 2년 만에 호흡을 맞춘다. 또한, 배우 최정윤과 신봉선, 스타킹이 낳은 스타 정가은, 링컨 등이 패널로 참여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각 분야별 최고의 출연자에게 상이 주어지는 시상식 형식으로 진행되는 400회 특집 ‘스타킹 어워즈’에서는 그간 스타킹을 빛내준 최고의 일반인 출연자들을 한 무대에서 만나 볼 수 있어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스타킹 우슈 신동에서 2014 인천 아시안 게임 우슈 금메달리스트로 금의환향한 이하성 선수가 3D 홀로그램에 맞춰 화려한 액션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것을 시작으로, 스타킹이 낳은 댄스 신동 나하은의 깜찍 발랄한 댄스 퍼포먼스, 그리고 스타킹을 통해 인생역전 한 한국의 머라이어 캐리 ‘소향’과 전신마비 로커 김혁건(더 크로스 멤버)의 감동적인 콜라보레이션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사진제공.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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