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마술사 마술 같은 캐스팅유승호 고아라 조윤희 곽도원 등 주연 라인

‘조선 마술사’ 유승호, 고아라, 조윤희, 곽도원.(왼쪽위부터 시계방향)

유승호 고아라 곽도원 조윤희를 필두로 이경영 박철민 손병호 조달환 등 탄탄한 조연진까지, 영화 ‘조선 마술사’가 ‘마술’ 같은 캐스팅 라인을 완성했다.

‘조선 마술사’는 위험한 사랑에 빠진 조선 최고의 마술사가 거대한 음모에 휩싸여 운명을 거스르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후궁’ ‘혈의 누’ 등을 연출한 김대승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변호인’을 제작한 위더스필름의 두 번째 작품이다.

유승호가 전역 후 선택한 작품이란 점에서 기대치는 최고다. 조선시대 최고의 마술사 환희 역을 맡은유승호는 마술사라는 직업이 주는 신비로움은 물론 사랑을 위해 모든 것을 거는 진짜 남자의 강한 매력이 넘치는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고아라는 우연히 환희를 만나 운명을 거스르려는 공주 청명 역을 맡아 당차고 강인한 모습 뒤에 사랑에 빠진 여인으로서의 아름다움까지 그려 보인다.

곽도원은 당대의 마술사로서 과거의 일로 인해 환희에게 복수를 다짐하는 귀몰 역으로 등장해 명불허전 연기력으로 희대의 캐릭터를 탄생시킬 전망이다. 조윤희가 환희와 어릴 적부터 함께 자라온 누이이자 침술과 언변, 미모까지 겸비한 눈먼 기생 보음 역으로 캐스팅돼 이전과는 전혀 다른 색다른 매력을 전한다. 여기에 이경영, 박철민, 손병호, 조달환 등 내노라하는 배우들의 집합했다.

‘조선 마술사’는 올 초 크랭크인을 앞두고 있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사진제공. 위더스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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