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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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추자현이 중국에서 성공한 외국인 배우로 자리매김한 비결을 전했다.

18일 밤 방송된 ‘SBS 스페셜- 중국 부의 비밀’에서는 추자현이 중국 진출 10년 만에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를 분석했다. SBS 드라마 ‘아내의 유혹’의 리메이크작 ‘귀가의 유혹’ 등을 통해 중국에서 이름을 알린 그는 타고난 성실성과 언어장벽 극복을 통해 중국 연예계에 자리잡을 수 있었다고.

방송에서 추자현과 작품을 함께한 감독은 “어떤 캐릭터든 파고드는 성실함이 있다”고 평가했다. 추자현과 함께 연기한 조문탁은 “의사소통을 해야 하는데 언어가 유창하지 않으면 힘들다. 그러나 추자현 씨는 이것을 허물고 더 높은 수준에 도달했다. 언어장벽을 완전히 뛰어넘었다”고 전했다.

그러나 추자현은 여전히 중국 시장이 쉽지는 않다고 밝혔다.

그는 “맨 처음(2005년)과 비교하면 현재 출연료가 10배도 넘게 차이가 난다. 중국에서 인기가 믿기지 않는다. 아직도 잠에서 깨면 옛날 힘들었을 때로 돌아갈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문화의 차이가 있는 사람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을 때까지의 노력이라는 것은 참 많이 힘든 것 같다. 이런 점이 한국 분들에게 단순히 ‘추자현이 중국 가니 이 정도 받는대’라고 그냥 그렇게 한 두 줄로 끝나는 게 좀 그렇다”고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글. 장서윤 ciel@tenasia.co.kr
사진제공.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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