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우리 결혼했어요-시즌4′
MBC ‘우리 결혼했어요-시즌4′
MBC ‘우리 결혼했어요-시즌4′

17일 방송되는 MBC ‘우리 결혼했어요-시즌4’에서는 가상부부 송재림 김소은의 터키 여행기가 그려진다.

송재림과 김소은은 열기구를 타게 된다. 송재림은 열기구가 하늘 높이 올라갈수록 김소은의 곁에서 떨어질 줄 모르고, 김소은은 “내가 지켜줄게”라며 손을 꼭 잡아주며 다독이는 모습을 보였다. 이내 안정감을 되찾은 송재림은 큰소리로 “좋아해~ 소은아!”를 외치고, 김소은은 부끄러워했다고.

두 사람은 도자기로 유명한 마을을 찾아 직접 만들기로 했다. 도자기를 빚어 본 경험이 있는 송재림은 의기양양 물레를 돌리기 시작하지만, 직접 발을 굴러 돌려야 하는 수동 물레인 탓에 고군분투한다. 보다 못한 김소은이 대신 발판을 돌리기 시작하고, 송재림은 도자기 빚는 것에 열중했다. 점점 다리가 아픈 김소은은 역할이 바뀐 것 같다며, 사랑과 영혼처럼 로맨틱한 분위기를 원한다. 이에 송재림은 집중하는데 시끄럽다며 대꾸했다.

송재림에게 날로 물들어가는 김소은의 오글 멘트가 드디어 정점을 찍었다. 레스토랑을 찾아 식사를 하던 중 “어떤 요리를 좋아하냐”고 묻는 송재림에게 잠시 고민하던 김소은은 의미심장한 웃음을 지으며 물음에 답했다. 예상치 못한 김소은의 답을 들은 송재림은 먹던 음식을 내뿜을 만큼 깜짝 놀랐다. 방송은 오는 17일 오후 4시 25분.

글. 임은정 인턴기자 el@tenasia.co.kr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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