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1월 16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이동엽이 올랐다.
개그맨 이동엽이 지난 15일 방송된 SBS ‘백년손님 자기야’에서 8살 연하 아내를 언급했다.
MC 김원희는 결혼 2개월 차 이동엽에게 “결혼 전 반대가 있었다고 들었다. 누가 반대하신 거냐”고 물었다.
이동엽은 “아내와 8살차가 나고 내가 개그맨이다보니 안정적 수입이 없을 거란 선입견 때문에 안 된다고 하시더라”고 답했다. 이어 이동엽은 “장모님 생신에 어머니에게도 안 했던 명품 지갑을 선물했다. 그랬더니 ‘밥 한 번 먹자’고 연락이 왔다. 정말 깜짝 놀랐다. 그렇게 완강하던 분이. 그때 느꼈다. 마음은 필요없고 지갑이 얼마짜리인지가 중요하다는 걸”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는 이동엽의 아내 사진이 공개됐다. 이동엽의 아내는 연예인 못지 않은 미모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TEN COMMENTS, 도희+예원? 걸그룹 미모네요!
글. 최지현 인턴기자 morethan88@tenasia.co.kr
사진. SBS ‘백년손님 자기야’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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