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3′ 홍성흔
‘해피투게더3′ 홍성흔
‘해피투게더3′ 홍성흔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1월 16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홍성흔이 올랐다.

#홍성흔의 은퇴사유, 스티븐 블래스 증후군은 어떤 증후군?

홍성흔이 갑작스럽게 포수를 그만둔 사유인 스티븐 블래스 증후군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15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는 홍성흔이 딸 홍화리와 함께 출연해 부녀의 입담을 뽐냈다.

홍성흔은 포수를 그만둔 이유에 대해 묻는 유재석에 “갑자기 스티븐 블래스 증후군이 생겨 그만둘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이에 MC들은 스티븐 블래스 증후군에 관심을 가졌다.

스티븐(스티브) 블래스 증후군은 야구 선수가 갑자기 스트라이크를 던지지 못하는 등 제구력 난조를 겪는 증후군이다. 1971년 피츠버그의 월드시리즈를 우승으로 이끈 투수 스티브 블래스의 실제 예에서 유래된 용어다. 스티브 블래스는 갑자기 스트라이크를 던지지 못하여 팀에서 방출됐고 은퇴했다. 블래스는 수차례 정밀 검사를 하였고 심리 치료까지 받았지만 원인을 밝히지 못하였다.

홍성흔은 스티븐 블래스 증후군에 대해 “밥을 떠먹으려고 해서 숟가락을 올렸는데 어디로 먹어야할지 모르는 상황”이라고 비유했다. 이어 힘들었던 시기를 이야기하며 홍성흔은 “가족들, 특히 딸의 응원이 힘이 됐다. 가족들이 있어 견딜 수 있었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TEN COMMENTS, 무엇보다도 나에게 힘을 주는 든든한 가족!

글. 윤소희 인턴기자 sohee816@tenasia.co.kr
사진제공.KBS2 ‘해피투게더3′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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