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헤니.
다니엘 헤니.
다니엘 헤니.

“목소리 연기가 너무 어려웠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빅 히어로’에서 테디 목소리 역을 맡은 다니엘 헤니가 어려움을 호소했다.

다니엘 헤니는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서울에서 열린 내한 기자회견에서 “오랜만에 봐서 반갑다”고 먼저 인사를 건넸다. 이어 “독특하고 순수하고 마음이 따뜻한 사람”이라며 “발명가이기도 하고, 히로의 아버지 같은 역할”이라고 테디를 설명했다.

다니엘 헤니에게 애니메이션 더빙은 처음. 이에 대해 다니엘 헤니는 “더빙 연기는 정말 어려운 도전이었다”며 “성우 분들이 정말 대단한 것 같다”고 혀를 내둘렀다. 이어 “감독님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결과물은 만족하는데 과정은 정말 어려웠다”고 말했다.

이에 돈 홀 감독은 “어렵다고 하는데 전혀 어렵지 않게 소화했던 것 같다”고 칭찬했다.

‘빅 히어로’는 천재 공학도 형제 테디와 히로가 만든 힐링로봇 베이맥스가 가장 사랑스러운 슈퍼히어로로 거듭나는 액션 어드벤처.

‘빅 히어로’는 22일 개봉된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사진. 팽현준 pangpa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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