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새 월화특별기획 ‘빛나거나 미치거나'(극본 권인찬 김선미/ 연출 손형석 윤지훈)측이 장혁의 모습이 담긴 포스터를 1차로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카리스마 넘치는 장혁의 모습이 담겨져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장혁이 맡은 왕소는 향후 고려 실존 왕이었던 ‘광종’이다. 광종은 실제 고려 초기 집권했던 개혁 군주이지만 사람들에게는 많이 알려져 있지 않은 왕이다.
광종은 노비안검법을 실시하고, 인재 등용을 위해 과거제를 시행하는 등 고려 초기 사회를 안정화시키기 위해 과감하고 실용적인 정책을 펼쳤던 왕이다. 하지만 이러한 치적에 비해 집권 후반기에는 왕권 강화를 목적으로 공신 세력들인 호족들을 숙청하고, 정치적 숙적들을 제거하기 위해 피의 정치를 펼침으로서 ‘미친 왕’이라는 이중적 평가를 받기도 했다. 이에 광종의 이름인 ‘광’을 ‘빛 광(光)’과 ‘미칠 광(狂)’ 두 가지 뜻을 가진 한자로 해석해 드라마의 제목 또한 ‘빛나거나 미치거나’로 정해졌다.
이날 포스터 촬영 현장에서 장혁은 검을 활용해 광종의 이중적 모습을 표현했다. 또한 그동안 다져진 액션 연기를 기반으로 매 포즈마다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제작진 역시 이 촬영을 위해 특별히 소품 칼을 제작할 정도로 왕소 캐릭터의 표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오는 19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글. 최지현 인턴기자 morethan88@tenasia.co.kr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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