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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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일밤’의 ‘아빠!어디가?’가 마지막 여행을 앞둔 아침 풍경을 카메라에 담았다.

11일 오후 방송된 ‘아빠 어디가’에서 김민율, 윤후, 안리환, 임찬형, 정세윤, 성빈 등 여섯아이들의 여행을 떠나기 전 설레는 마음만은 여전한 아침 광경이 그려졌다.

특히 김민율은 1년 사이 키가 10cm나 컸다고 자랑했다. 1년 전 아침 편식을 하던 김민율은 훌쩍 자라있었다. 리환은 여전히 장난꾸러기 그대로였지만, 아빠 안정환과 부쩍 가까워져있었다. 안정환은 “‘아빠!어디가?’ 정말 좋은 프로그램이다. 나를 아빠로 만들어줬다”고 말했다. 이에 아내 이혜원이 나서 “오빠는 예전엔 아빠가 아니었다”며 “아이가 아빠를 오랜만에 보면 울었잖아”라고 타박했다. 안정환은 “이제는 나를 보면 때린다”며 아들과 더 친해졌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원년 멤버 후는 2년전 첫 여행지, 품걸리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하는 등, 가족들 모두 마지막 여행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글. 배선영 sypova@tenasia.co.kr
사진.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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