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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적인 헤비메탈 밴드 주다스 프리스트가 오는 3월 16일 광장동 악스코리아에서 마지막 앨범을 기념한 내한공연을 연다.

주다스 프리스트는 1969년 영국 버밍엄에서 결성, 1974년 데뷔앨범 ‘Rocka Rolla’를 발표한 이래 41년간 헤비메탈 대표 밴드로 군림하며 총 17장의 정규앨범을 발표했다. ‘뉴 웨이브 오브 브리티시 헤비메탈(NWOBHM)’의 선봉장으로 80년대를 이끌었고 대표작 ‘스크리밍 포 벤젠스(Screaming for Vengeance)’가 전 세계에서 500만 장 이상의 앨범판매고를 기록하며 헤비메탈 전성시대를 견인했다. 90년대에도 ‘페인킬러(PainKiller)’ 등 걸작을 발표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주다스 프리스트는 지난 2011년부터 2012년 사이 120회에 걸쳐 진행된 ‘에피타프(Epitaph)’ 월드투어 이후 팬들에게 헌정할 마지막 음반을 제작할 것으로 알려 기대를 모았다. 마침내 작년 7월, 데뷔 40주년에 맞춰 6년 만에 발표된 정규 17집 리디머 오브 소울(Redeemer Of Soul)‘ 은 발표 직후 빌보드 록 차트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하며 평단과 마니아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이번 투어는 라이브 무대에 대한 멤버들의 열망, 무엇보다도 40년 간 그들을 지지해 준 팬들에 대한 감사함이 투어를 진행케 한 원동력이 됐다. 현재 전 세계 21개국, 69회 이상의 공연이 확정되었고, 작년 11월에 마무리된 미국 LA 노키아 극장 공연 티켓이 일찌감치 매진을 기록해 건재함을 과시했다.

내달부터 호주, 아시아, 남미, 유럽투어를 진행하며 일본 도쿄 부도칸을 포함한 4회 순회공연을 마친 후 한국 땅을 밟는다. 이후 유럽 메탈 페스티벌의 상징인 영국 다운로드 페스티벌과 독일의 바켄 페스티벌에 참여한다. 이번 앨범을 끝으로 더 이상 앨범을 발표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만큼 사실상 주다스 프리스트의 마지막 한국 방문이 될 전망이다.

이번 내한공연은 원년멤버 이안 힐(Ian Hill, 베이스)을 비롯하여 주다스 프리스트의 중심 롭 헬포드(Rob Halford, 보컬), 글렌 팁톤 (Glenn Tipton, 기타)부터 스콧 트라비스(Scott Travis, 드럼), 비교적 최근에 합류한 리치 포크너 (Richie Faulkner, 기타)로 구성된다.

액세스 ENT는 “헤비메탈의 전성기를 풍미한 밴드의 마지막 내한공연을 개최하게 되어 어느 때보다 감회가 남다르다. 마지막 투어인 만큼 공수되는 프로덕션 도 규모가 커 시각적 화려함도 더해질 것” 이라 밝혔다.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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