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눈에 바라는 것’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소한, 1년 중 가장 추운 시기 ‘대한보다 더 춥다니!’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1월 6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소한이 올랐다.
2015년 1월 6일은 24절기 가운데 스물세 번째 절기인 소한이다.
소한은 작은 추위라는 뜻의 절기로 보통 양력 1월 5일 무렵으로 음력으로는 12월에 해당된다. 태양이 황경 285도에 위치해 있을 때다.
절기의 이름으로 보면 소한 다음 절기인 대한 때가 가장 추워야 하지만, 실제 우리나라에서는 소한 무렵이 가장 춥다. 우리나라에서 일년 중 가장 추운 시기가 양력 1월 15일 무렵이다. 이와 관련돼 ‘대한이 소한의 집에 가서 얼어 죽는다’라는 속담이 있다.
소한은 해가 양력으로 바뀌고 처음 나타나는 절기로, 소한 무렵에는 정초한파라 불리는 강추위가 몰려오는 시기다. 예부터 농가에서는 소한부터 날이 풀리는 입춘 전까지 약 한 달 간 혹한에 대비에 만반의 준비를 해뒀다. 눈이 많이 내리는 지방에서는 문밖 출입이 어려우므로 땔감과 먹을거리를 집안에 충분히 비치해 두었다.
기상청에 따르면 6일 새벽부터 내린 비와 눈은 아침 사이에 그친다. 또 기온이 큰 폭으로 내려갈 전망으로 이번 추위는 8일 오전까지 계속된다고 한다.
TEN COMMENTS, 감기 조심! 추위 조심! 따뜻하게 입고 다니세요!
글. 윤소희 인턴기자 sohee816@tenasia.co.kr
사진제공. 영화 ‘눈에 바라는 것’ 스틸컷
[SNS DRAMA][텐아시아 뉴스스탠드 바로가기]
[EVENT] 뮤지컬, 연극, 영화등 텐아시아 독자를 위해 준비한 다양한 이벤트!! 클릭!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