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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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치’ 김래원이 조재현과의 거래를 통해 구속된 김아중을 구했다.

29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펀치’에서는 위기에 처한 윤지숙(최명길)을 도운 박정환(김래원)이 대검찰청 반부패부 수사지휘과장 자리를 얻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어 박정환은 자신의 전부인 신하경(김아중)을 구하기 위해 이태준(조재현)에게 접근했다.

박정환은 이태준의 약점이 된 진술서를 태준에게 건네며 “하경이 오늘 안에 나오게 해주세요”라고 말했다. 이에 이태준은 “나는 너 잘 안다. 돈이면 두배를 주고 자리면 골라봐라” 라며 거절했다.

이에 정환은 “장관님 어디십니까? 대법원 5분이면 오시겠네요. 진술서 드리겠습니다”라며 태준과 앙숙인 지숙에게 전화를 걸었고 이에 마음이 조급해진 태준은 “신하경이 쪼매만 묶어놓자”라며 정환에게 부탁했다. 그러나 정환은 “하경이가 아니라 내 딸 예린이 기도를 들어주는 겁니다, 총장님”이라며 단호한 모습을 보여 결국 이태준은 신하경을 내주라고 지시하게 되었다.

글. 최지현 인턴기자 morethan88@tenasia.co.kr
사진. SBS ‘펀치’ 캡처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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