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불굴의 차여사’
MBC ‘불굴의 차여사’
MBC ‘불굴의 차여사’

MBC 새 일일연속극 ‘불굴의 차여사’의 현장 스틸 컷이 공개됐다.

‘불굴 시리즈’ 제 2탄인 ‘불굴의 차여사’는 착한 맏며느리가 철없는 효자 남편, 세 번이나 장가를 간 괴팍한 시아버지, 그리고 그 가족들과 함께 세상을 살아가는 이야기를 다룬 홈 코믹 휴먼 멜로드라마.

공개된 사진에는 분노에 가득 찬 오광록이 박윤재의 멱살을 잡고 있고, 오광록의 멱살잡이에도 차가운 눈빛으로 맞대응하고 있는 박윤재의 모습이 담겨 있어 팽팽한 신경전이 느껴진다. 여기에 남편을 애타게 말리는 김보연의 모습은 첫 회부터 인물들 사이에 갈등이 폭발함을 예고한다.

극 중 회사 대표가 된 지석(박윤재)은 젊고 진취적인 회사를 만들고자 아버지 세대의 인물들부터 정리해고 한다. 정리해고 대상에 달수(오광록)도 포함된 것. 회사를 위해 열심히 일하면 정년이 보장될 줄 알았던 달수의 갑작스러운 해고에 달수와 미란(김보연)은 지석을 찾아간다.

울먹울먹한 미란과 부들부들 떠는 달수를 향해 지석은 “요즘 50세 넘으면 은퇴 준비한다는 건 상식 아닙니까? 아무리 세상 물정 모르는 아줌마라고 해도 그 정도는 아셔야죠”라며 냉소적인 잔임함을 보여준다. 참다못한 달수는 지석의 멱살을 잡고, 경비원에 의해 쫓겨나게 된다.

오광록은 리허설 때부터 분노의 감정을 고스란히 표출하며 박윤재의 멱살을 잡았고, 본 촬영에서는 극적인 표현을 위해 박윤재를 강하게 막아서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김보연은 신인 배우들이 연습하듯 쉬는 시간에도 계속 입을 풀며 대사 연습을 해 노력이 이뤄낸 대배우임을 입증했다. ‘불굴의 차여사’는 ‘소원을 말해봐’ 후속으로 오는 1월 5일 오후 7시 15분 첫 방송.

글. 임은정 인턴기자 el@tenasia.co.kr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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