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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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어려서 방송이 뭔지, 카메라가 뭔지 잘 모를 때에요”(웃음)

KBS2 ‘해피선데이-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중인 송일국이 삼둥이들과 관련한 에피소드를 전했다.

29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진행된 ‘슈퍼맨이 돌아왔다’ 송년회에 참석한 송일국은 “아이들이 점점 커가는 모습을 방송을 통해 확인하고 놀랄 때가 있다”라고 전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지난 27일 열린 KBS 연기대상에서 최고의 프로그램 상을 수상했다. 송일국은 “삼둥이들과 있으면 매일이 돌발상황”이라며 “’48시간 동안 휴가가 주어진다면’이란 질문에 “스키장에 가서 48시간 내내 스키만 타다 오고 싶다”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에피소드에 대해서는 “외출할 때는 보통 어른 세 명이 필요하다”라며 “보통 옷 입히는 데만 30분 이상 걸리는데 다 준비해놓고 나가려면 한 명이 똥을 싸거나 하는 일도 다반사”라며 웃음지었다.

방송에 노출된 후 아이들이 힘들어하는 상황은 없느냐는 질문에는 “아직 어려서 방송이 뭔지, 카메라가 뭔지 모를 때라 어려움은 없다”라며 “외출할 때 많은 분들이 알아봐주셔서 이전보다 약간 더 많은 관심을 받는 건 있지만 아이들의 스트레스는 없다”고 들려주었다.

글. 장서윤 ciel@tenasia.co.kr
사진. 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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