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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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태우가 제주에서 열린 송년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28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개최된 김태우 송년콘서트 ‘2014 마지막 일기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3,000명 가까이 되는 관객이 공연장을 찾았다. 김태우는 특유의 파워풀한 보이스로 지금껏 갈고 닦은 공연 내공을 곁들여 팬들과 함께 호흡하며 콘서트를 진행하였다.

이날 김태우는 지금껏 사랑 받았던 솔로곡 ‘하이하이(High High)’ ‘사랑비’ ‘하고 싶은 말’ 등과 god의 히트곡을 다수 열창하며 팬들의 기대에 부응했다. 김태우의 대표 곡들은 물론 이전에 무대에서 선보이지 않았던 곡들을 새롭게 선보이며 재미를 더하였다. 또한 드라마 ‘내 그녀의 모든 것’ OST인 ‘너 하나만’을 열창할 때는 무대 뒤 스크린에 김태우가 드라마에 특별 출연했었던 영상이 나오며 팬들을 폭소케 했다. 이처럼 다양한 볼거리와 재미를 선사하며 파워풀한 가창력, 재치 있는 입담으로 콘서트장을 찾아온 팬들과 3시간 동안 뜨거운 시간을 함께했다. 제주에서 공연함에도 불구하고 공연장을 거의 꽉 채워 관계자들마저 깜짝 놀랐다는 후문이다. 관객들 또한 공연이 끝나고 영상 나오는 내내 자리를 지켜 매너를 과시하며 끝까지 공연의 여운을 함께 나눴다.

콘서트를 마친 후 김태우는 팬들과 특별한 만남을 가지기도 했다. 이 팬미팅은 제주에서 1박 2일간 진행되었으며, 지난 한해 동안 왕성한 활동을 펼친 김태우를 응원해주었던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하기 위한 자리였다고 전해진다. 김태우는 팬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었고 팬들과 함께 보리피자를 만드는 등 매우 다양한 레퍼토리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팬들을 위해 이번 팬 미팅을 직접 기획한 김태우의 진심 어린 마음에 팬들은 몹시 감동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김태우는 팬 미팅을 마무리하며, 팬들과 함께 익살스러운 포즈로 함께 사진을 찍어주는 친근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김태우는 오는 31일 서울 더 플라자호텔에서 송년콘서트 ‘비긴 어게인(BEGIN AGAIN)’을 앞두고 있다.

글. 박수정 soverus@tenasia.co.kr
사진제공. 소울샵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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