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 ‘데자뷰’ 뮤직비디오
신인 걸그룹 소나무(SONAMOO)가 베일을 벗었다.소나무는 29일 정오를 기해 데뷔앨범 타이틀곡 ‘데자뷰(Deja Vu)’ 뮤직비디오와 앨범 전곡을 공개했다. 공개된 뮤직비디오 속 소나무는 독특한 음색의 보컬과 파워풀한 군무로 보는 이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어두침침한 폐공장을 배경으로 한 뮤직비디오에는 무엇인가를 찾는 듯한 일곱 소녀가 차례로 등장한다. 다크한 카리스마로 화면을 응시하는 소나무는 ‘흔들흔들 두근두근 거려, 겟 잇 레디(get it ready) 자꾸 떨려, 난 널 바라봐’, ‘다가와 다가와, 이제 어서어서 내게 다가와’라는 당돌한 가사로 자신의 마음을 고백한다.
데뷔 트레일러 속 수줍은 소녀였던 모습과 달리 이들은 한 번 들으면 쉽게 잊혀지지 않는 중독성 짙은 가사와 강한 힙합 비트로 솔직하고 당찬 반전을 꾀했다. 매끈한 몸매를 부각시키는 화이트 컬러 바디 수트와 강렬한 블랙 컬러 의상이 빠르게 교차되며 펼쳐지는 이색 퍼포먼스 역시 ‘데자뷰’의 관전 포인트다.
시크릿의 ‘털기춤’, ‘펭귄춤’, ‘하트 뿅뿅춤’ 등의 포인트 안무를 히트시킨 안무팀 플레이가 만들어낸 ‘데자뷰’ 댄스 브레이크 타임에는 로우 랩퍼 디애나(D.ana), 댄스 담당 의진, 서브 보컬 나현의 과감하고 유연한 퍼포먼스가 깊은 인상을 남긴다. 이처럼 가녀린 몸에서 뿜어내는 파워와 블랙 앤 화이트 컬러의 상반되는 의상을 입은 일곱 소녀들이 펼쳐내는 칼군무는 기존 걸그룹과 차별화된 강점이다.
시크릿의 ‘매직’, ‘마돈나’와 기리보이&NS윤지의 ‘설렘주의’를 작곡한 떠오르는 히든카드 작곡팀 스타트랙(강지원,김기범)과 작곡가 마르코, ‘데자뷰’의 파워풀한 매력을 감각적인 영상으로 풀어낸 뮤직비디오 계의 명가 쟈니브로스 홍원기 감독의 환상적인 조합이 돋보이는 소나무 데뷔앨범 타이틀곡 ‘데자뷰’ 뮤직비디오는 대대적인 프로모션 ‘초록달'(www.tsenter.co.kr/sonamoo/)과 소나무 공식 팬카페(www.cafe.daum.net/officialsonamoo)에서 감상할 수 있다.
글. 박수정 soverus@tenasia.co.kr
사진제공. TS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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