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완이 마포의 한 식당에서 기자들과 만나, ‘미생’을 끝난 소감을 이야기 하고 있다
임시완이 마포의 한 식당에서 기자들과 만나, ‘미생’을 끝난 소감을 이야기 하고 있다
임시완이 마포의 한 식당에서 기자들과 만나, ‘미생’을 끝난 소감을 이야기 하고 있다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4년 12월 29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임시완이 올랐다.

# 임시완, ‘미생물’ 패러디는 신기한 일

케이블TV tvN 드라마 ‘미생’으로 올해 가장 뜨거운 인물로 떠오른 임시완은 그를 패러디하게 된 tvN ‘미생물’ 장수원에 대해 마냥 신기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지난 26일 마포의 한 식당에서 기자들을 만난 임시완은 장수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라는 질문에 “신기하다. 누군가 나를 패러디하는 것 자체가 처음이라 신기하고 기대가 된다”라고 말했다.

그가 출연한 최근작 tvN 드라마 ‘미생’의 여러 배우들 역시 ‘미생물’에 출연하니 꼭 지켜보겠다고도 했다. 혹시 출연 제안을 받지는 않았나라는 질문에는 “받지 않았다. 패러디의 대상이 되는 내가 출연하는 것은 좀 이상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미생물’은 지상파를 능가하는 파워 콘텐츠라는 평가 속에 성공적으로 막을 내린 드라마 ‘미생’의 패러디 드라마로 내년 1월 2일 방송된다. ‘발연기’의 대명사가 된 장수원이 임시완이 연기한 장그래를 패러디한다.

“장그래법(法) 생기는 사회에 장그래는 더더욱 내가 아니라 생각하게 됐다”(인터뷰)

글. 장서윤 ciel@tenasia.co.kr
사진제공. 스타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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