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 원작자 워 레샤(왼쪽)와 미트 코인
‘스파이’ 원작자 워 레샤(왼쪽)와 미트 코인
‘스파이’ 원작자 워 레샤(왼쪽)와 미트 코인

방한한 ‘스파이’의 원작자가 주인공 김재중의 캐스팅 소식에 만족감을 표명했다.

오는 1월 9일 첫 방송을 앞둔 KBS 새 금요 미니시리즈 ‘스파이’(극본 한상운, 이강 연출 박현석 /제작 아이엠티브이, 디엔콘텐츠, 스튜디오세븐 )는 글로벌하게 인기를 끌었던 이스라엘 드라마 ‘마이스(MICE)’를 원작으로 한 작품. 영국 가디언지의 “2014년 당신이 놓치면 안 되는 세계 드라마”에 선정돼 높은 작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한국을 비롯해 미국, 러시아에서도 판권을 구매, 지난 9월 미국 NBC에서는 ‘얼리전스(Allegiance)’라는 제목의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방송되기도 했다. 그러나 정규 방송으로는 한국에서 가장 먼저 ‘스파이’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무엇보다 한국판 ‘마이스(MICE)’라 불리는 ‘스파이’는 김재중 배종옥 유오성 고성희 등 신구 배우들의 믿고 보는 라인업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여기에 사랑하는 가족들 간 속고 속여야하는 긴장감 넘치는 ‘신개념 가족 첩보 드라마’라는 신선한 소재가 방송 전부터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와 관련 이달 초 한국을 방문한 ‘스파이’의 원작자이자 이스라엘 국민 프로듀서 워 레샤와 미트 코인이 ‘스파이’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표명했다.

워 레샤와 미트 코인은 ‘스파이’의 남자 주인공 선우 역을 맡은 김재중에 대해 “김재중의 캐스팅은 굉장히 인상적이다. 전 세계적으로 넓은 팬 층을 두고 있는 스타인 그가 극중 선우로 나오다니 너무 놀랍다”며 “조각 같은 얼굴을 가진 김재중이 출연해 너무 영광이며, 기회가 된다면 꼭 한 번 만나고 싶다”고 김재중의 캐스팅에 대한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런가하면 ‘스파이’에 대해 원작 ‘마이스(MICE)’보다 한 층 더 진한 가족애와 감동이 담겨있다는 점, 이로 인해 첩보극을 좋아하는 사람뿐만 아니라 많은 대중들에게 쉽게 다갈 수 있을 것이란 점을 들어 원작 ‘마이스(MICE)’와 미국의 리메이크작 NBC ‘얼리전스(Allegiance)’의 장점만을 적절히 섞어 놓은 드라마라는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탄탄한 스토리와 훌륭한 캐스팅으로 원작 못지않은 성공을 거둘 것임을 자신했다.

‘스파이’는 아들을 위해 목숨을 건 도박에 나선 어머니와 평범한 가정주부였던 어머니의 숨겨진 과거를 알고 난 아들이 펼쳐내는 이야기를 담는다.

글. 장서윤 ciel@tenasia.co.kr
사진제공. 아이엠티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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