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준(위)과 진중권
문희준이 과거 악플 이야기에 녹화 중단을 선언했다.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JTBC ‘속사정쌀롱’ 9회 녹화에서는 문희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들은 “과거 천만 안티를 어떻게 이겨냈냐”는 짓궂은 질문을 던졌고, 문희준은 “다음에 나오겠다”며 자리를 박차고 나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문희준은 “안티 수가 천만이라니 말도 안 된다. 내가 무슨 ‘명량’이냐. 3년 뒤에는 오천만 안티설이 나오겠다”라고 억울해했다.이에 MC들은“천만이면 웬만한 성인은 다 싫어했다는 얘기” “국민 안티”라며 ‘깐족 개그’를 던져 문희준의 분노를 샀다.
과거 문희준에 대한 악플을 알고 있었냐는 질문에 진중권은 “나는 그 당시 상황을 몰라서 문희준씨가 왜 욕을 먹었는지 모르겠다.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다. 인터넷 검색까지 해봤는데도 모르겠다. 오이를 몇 개 먹었다는 얘기는 들었는데”라고 말해 녹화장을 초토화시켰다. 또한 진중권은 “오이를 먹은 게 왜 욕먹을 이유인지 이해가 안 간다. 누가 설명 좀 해달라”며 해맑은 표정을 지어 문희준을 진땀 흘리게 만들었다.
문희준은 “사실 나도 그 원인에 대해 나름대로 분석을 해봤다”고 고백하며 그간 어디서도 밝히지 않은 악플에 관한 속마음을 털어놔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러자 MC들은 “그 모든 걸 이겨내고 예능인으로 열심히 활동하는 문희준이 정말 대단하다. 멋지다”며 그를 응원했다.
‘악플 심리 전문가’로서 밝힌 문희준의 솔직한 이야기들은 오는 28일 오후 9시 40분 ‘속사정 쌀롱’ 9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 송수빈 인턴기자 sus5@tenasia.co.kr
사진제공.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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