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영 일리 있는 사랑
이시영 일리 있는 사랑
‘일리 있는 사랑’ 이시영이 소풍을 떠나 설레어 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tvN 월화 드라마 ‘일리 있는 사랑’에서 김일리 역을 맡아 운명을 나눈 평생의 연인 희태(엄태웅)을 두고 새로운 사랑 준(이수혁)에게 빠져들며 위태로운 외줄 타기를 시작한 이시영이 소풍지에서 두근거림을 감추지 못했다.

22일 공개된 사진 속 이시영은 소탈한 운동복 차림에 두꺼운 겉옷을 둘러 입어 편안하기 그지없는 차림이었다. 집 또는 작업실에서 막 나온 양 대충 올려 묶은 머리도 꾸밈없었다. 그러나 표정만은 마치 고등학교 시절 엉뚱한 4차원 소녀 같았던 일리를 떠올리게 하듯 밝고 다채로웠다.

이시영은 누군가를 향해 활짝 웃어 보이는가 하면 잔뜩 호기심 어린 눈으로 무언가 되묻기도 하고, 살짝 토라진 것처럼 눈을 흘기기도 해 각양각색의 면모를 드러냈다.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잔뜩 놀란 표정으로 두 손을 올려 입을 막기도 한다.

‘일리 있는 사랑’ 측은 “극 중 일리가 현실의 무게를 잠시 뒤로한 채 짧은 소풍을 떠나며 통통 튀는 성격으로 시청자들을 미소 짓게 했던 사랑스러움과 풋풋한 설렘을 드러낼 예정이다. 누구와 함께, 어떤 소풍을 맞이하게 될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글. 임은정 인턴기자 el@tenasia.co.kr
사진제공. 제이와이드 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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