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암여고탐정단 노래방 습격
선암여고탐정단 노래방 습격
JTBC 청춘 학원드라마 ‘선암여고 탐정단’이 넘치는 끼와 재능을 펼칠 것을 예고했다.

톡톡 튀는 캐릭터들의 향연과 감각적인 연출로 첫 방송부터 뜨거운 이슈몰이에 나서고 있는 ‘선암여고 탐정단’이 노래방을 습격, 안채율(진지희)을 사수하기 위한 열혈 무대를 펼친다.

23일 방송될 2회에서는 단합이라는 명목 하에 모인 다섯 소녀들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여고생 패션의 꽃인 체육복으로 단장한 리더 윤미도(강민아)는 2AM의 ‘죽어도 못보내’를 열창, 고음불가의 노래와는 달리 애절한 표정으로 탁월한 감정 몰입력을 선보이고 있어 본방사수의 유혹을 더한다.

여기에 이예희(이혜리), 최성윤(스테파니리), 김하재(이민지)가 꾸미는 걸스데이의 ‘썸씽(Something)’은 남다른 가무 실력으로 포복절도를 예고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걸그룹 걸스데이에 완벽 빙의한 듯한 눈빛과 안무는 예사롭지 않은 노래가 탄생 될 것을 예감케 하고 있다.

실제 촬영 현장에서도 소녀들은 여고생다운 풋풋함과 탐정단다운 거침없는 발랄함으로 노래와 춤에 심취, 촬영 내내 스태프들의 입가에는 삼촌미소가 떠날 새가 없었다는 후문. 고음불가와 정신줄을 날려버린 댄스가 난무하는 이들의 단합이 어떠할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는 전학온 첫날 의문의 남자에게 팔을 물리는 봉변을 당한 채율(진지희)이 그가 선암여고내에서 유명한 ‘무는 남자’라는 사실을 알고 의문을 품게 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에 그녀의 호기심이 탐정단 합류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기대를 높였다.

내숭 제로 소녀들의 가무실력을 확인할 수 있는 JTBC 청춘 학원드라마 ‘선암여고 탐정단’ 2회는 23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글. 박수정 soverus@tenasia.co.kr
사진제공. 웰메이드 예당, 재미난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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