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리세요 조현아
내리세요 조현아
조현아 전 대항항공 부사장의 ‘땅콩 리턴 사건’을 두고 디스곡까지 등장했다.

SNS에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을 타깃으로 한 디스곡이 등장해 누리꾼들 사이에 눈길을 끌고 있다. 공개된 디스곡 ‘땅콩 리턴’은 “내리세요”라는 자극적인 인트로를 시작으로 “엑설런스 인 피넛 서비스 고려 에어(Excellence in peanut service 고려 air). 땅콩 하나로! 어디까지 가봤니?“라며 대한항공 광고를 패러디했다. 또한
은과 독의 화학적 반응을 임금님 수라상에 올리는 은 수저를 빗대어 표현하며 신선한 방법으로 디스랩을 선보였다.

이 곡은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이 잊었던 ‘항공보안법 제2조’를 재언급해 되뇌었다. 또한 “친구해 빵회장과 라면 상무. 묶어서 보내줘라 무인도에. 비행기도
멈추는 힘. 그 멋진 월권행위”라며 기업의 높은 위치에서 지휘봉을 휘두르는 사람들에게 라임으로 일침을 가했다.

X의 ‘땅콩 리턴’은 SNS를 통해 5번째로 공개한 음원으로 지금까지 ‘래퍼먹방’, ‘황금기’, ‘꿈’, ‘괜찮아’라는 곡을 선보였다. 이 곡들 또한 정곡을 찌르는 디스랩으로 유명 아티스트에 못지않은 조회 수를 보여주고 있다.

이 아티스트는 ‘X의 라임 연습장(https://www.facebook.com/bookofrhyme)’이라는
페이지를 통해 자신을 X라고 칭한 이외에는 얼굴과 나이 등 아무 정보가 없어 누리꾼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글. 박수정 soverus@tenasia.co.kr
사진제공. X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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