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회_리뷰](https://imgtenasia.hankyung.com/webwp_kr/wp-content/uploads/2014/12/2014121507133415790-540x454.jpg)
지난 14일 방송된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4’(이하 K팝 스타4) 4회는 지난주 시작된 랭킹 오디션 ‘감성 보컬조’의 나머지 참가자들 무대와 ‘죽음의 조’라 불렸던 ‘키보드 조’의 무대가 큰 관심과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본격적인 본선 2라운드 ‘랭킹 오디션’이 시작되면서, 더욱 뜨거워진
무엇보다 4회 엔딩을 장식한 ‘키보드 조’ 이진아는 큰 화제를 불러 모았던 본선 1라운드에 이어 본선 2라운드까지 기대 이상의 놀라운 무대를 선사하며 시선을 집중시켰다. 두 번 연속 완벽하게 새로운 스타일의 자작곡으로 심사위원들을 경악케하면서, ‘최강 예비 K팝 스타’임을 입증한 것. 특히 이진아는 영화 <마음이>를 본 후 느낀 점을 토대로 만들었다는 두 번째 자작곡 ‘마음대로’를 노래하며 이전과는 또 다른 분위기의 감동을 안겨줬다. 이진아의 무대가 끝난 뒤 현장에는 한참동안이나 침묵이 흘렀고, 심사위원들은 말을 채 잇지 못할 정도로 감격스런 표정을 지었다.
박진영은 “전주 들을 때 이미 의식을 잃었다”며 “이런 음악을 들어본 적이 없다. 숨고 싶을 정도다”고 극찬했고, 양현석 역시 “지난 1라운드 때보다 10배 이상 좋았다”며 “이게 바로 음악의 힘이다”고 칭찬했다. 오랫동안 진지한 표정으로 무대를 지켜본 유희열은 “지금까지 2~300곡은 쓴 것 같은데 이진아씨 곡보다 좋은 곡이 없는 것 같다”며 “깜짝 놀라게 하고 반성케 만든 곡…이 곡에 대한 심사평은 안 하겠다”라고 그 어떤 말보다 강렬한 심사평을 남겼다.
이미 본선 1라운드 때 선보였던 자작곡 ‘시간아 천천히’가 핵폭풍급 반향을 얻었던 까닭에 이진아로서는 두 번째 무대에 대한 부담감이 그 어느 때보다도 컸던 상황. 사전 인터뷰에서 이진아는 “1라운드 때 칭찬해주셔서 좋았는데 오늘로 그 꿈이 깨질까봐 걱정된다”고 털어 놓을 만큼 긴장감이 역력했지만, 기대를 훨씬 뛰어넘는 훌륭한 무대로 심사위원들마저 KO(knock out)시킬 만큼 완벽한 무대를 선보였다.
여기에 이진아와 함께 ‘키보드 조’에 배정된 ‘뉴 페이스’ 존추와 유희열의 와일드카드로 기사회생한 김동우도 심사위원들의 호응을 얻으며 분위기를 한층 빛나게 만들었다. 반면 본선 1라운드 때 심사위원들의 만장일치 합격을 받아내며 큰 관심을 조성했던 그레이스 신은 변함없이 뛰어난 가창력을 드러냈지만 “이제 플러스알파를 더 기대하게 된다”는 다소 아쉬운 평으로,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키보드 조’의 운명을 궁금하게 했다.
그런가하면 이날 방송에서는 엄청난 기량을 뽐낸 ‘감성 보컬조’ 전원이 본선 2라운드를 통과하는 기적이 일어나 안방극장을 감동케 했다. 지난주 깜짝 놀랄 실력으로 안방극장과 온라인을 강타한 정승환-박윤하-박혜수에 이어 이번주 황윤주-남소현-케이티김-에린다김까지, 7명 모두가 본선 3라운드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룬 것. 2011년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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