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빛 연인들 17회
장미빛 연인들 17회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 정보석이 3년 전 영아원에 버린 손녀딸과 재회하면서 극적 긴장감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오는 13일 오후 8시 45분 방송 예정인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 17회에서는 3년 전 버렸던 손녀 이고은과 즐거운 한때를 보내는 정보석의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박차돌(이장우)과 서주영(길은혜)이 운동화 장사로 바쁜 와중, 잠에서 깬 박초롱(이고은)은 아빠와 비슷한 남자를 쫓아간다. 한참 달려가던 박초롱은 그 남성이 아빠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복잡한 길 한복판에서 겁에 질려 운다. 마침 횡단보도 신호를 기다리던 백만종(정보석)이 백장미(한선화)와 함께 드라마에 출연 중인 박초롱을 알아보고 집으로 데려간다.

박초롱이 백장미의 딸 초롱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던 소금자(임예진)은 백만종과 함께 집에 들어온 박초롱을 보고 깜짝 놀라 주저앉기까지 한다. 그저 박초롱을 아역 배우라고만 생각하는 백만종은 박초롱을 보며 “어디서 우리 장미 닮은 애를 잘 골라왔어. 너무 닮았지? 아저씨랑 가위바위보 놀이할까?”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이를 지켜보는 소금자는 속이 까맣게 타 들어 간다.

박초롱이 자신의 집에 있다는 소식을 알게 된 백장미는 자신의 딸과 함께 드라마에 출연하고 있다는 사실을 백만종이 알게 될까 두려워하고 당장 박차돌에게 전한다. 백장미로부터 이 소식을 듣게 된 박차돌은 당장 집으로 찾아가는데…

3년 전, 정보석은 출산 직후 우울증에 시달렸던 딸 한선화를 미국으로 보내버리고 남겨진 갓난아기를 이장우로부터 빼앗아 영아원에 버려 비정한 부성애로 시청자들의 원성을 산 바 있다.

글. 임은정 인턴기자 el@tenasia.co.kr
사진제공. MBC, DK이앤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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