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신은미, 토크 콘서트서 황산테러 당할 뻔한 그녀는 누구?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4년 12월 11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신은미가 올랐다.
재미동포 신은미의 토크콘서트에서 고등학생이 인화물질을 투척한 가운데 신은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신은미는 대구의 부유하고 보수적인 반공 기독교 집안 출신으로 어린 시절 ‘리틀 엔젤스’ 예술 단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그녀는 대학 졸업 후 미국으로 건너가 성악가 겸 음악 교수가 됐다.
교수를 그만둔 신은미는 경제학자 출신의 사업가 남편과 결혼한다. 결혼 후 남편과 2011년 처음으로 북한을 방문했고, 그에 충격과 흥미를 느껴 2012년 북한에 재방문했다. 수차례 북한을 방문한 신은미는 방문기 ‘재미교포 아줌마, 북한에 가다’를 연재하고 책으로 출간하기도 했다.
앞서 지난 10일 전북 익산에서 열린 신은미-황선 토크 콘서트에서 익산의 한 고등학교이 인화물질이 든 냄비를 가방에서 꺼내 연단 쪽으로 던지려다 다른 관객에 의해 제지됐다. 이에 관객 200여 명이 긴급 대피했으며 맨 앞자리에 있던 원광대학교 교수 등 2명이 화상을 입었다. 이 학생은 인터넷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저장소’에 심취해 있었다고 밝혀졌다.
TEN COMMENTS, 황산테러 끔찍하네요.
글. 윤소희 인턴기자 sohee816@tenasia.co.kr
사진제공. SBS 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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