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힐러’
‘힐러’ 지창욱이 3단 변신으로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한다.KBS2 월화드라마 ‘힐러’(극본 송지나, 연출 이정섭 김진우, 제작 ㈜김종학프로덕션) 제작진은 업계 최고의 심부름꾼 서정후(지창욱)의 다사다난한 의뢰 수행 과정을 느낄 수 있는 변신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 속 업계 최고의 실력을 가진 프로페셔널한 심부름꾼이라고는 상상이 가지 않을 만큼 편안한 차림의 지창욱이 눈에 띈다. 자신의 집 안에서 부스스한 머리를 한 채 팔소매를 늘어뜨리며 풀어져 있는 모습이 인간적으로 느껴지기도, 한편으로 모든 것에 무심한 듯해 보인다.
또한 ‘힐러’조깅복 차림에 웨어러블 스마트기기를 장착한 모습은 눈빛부터 남다르다. 의뢰 사건을 수행중인 듯한 그의 날카로운 눈빛에서는 섹시한 매력까지 엿보인다.
마지막으로 늘 입던 검은 옷을 벗고, 덥수룩한 가발과 굵은 뿔테 안경을 쓴 지창욱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가 어떤 의뢰를 받고 촌스러운 대학생으로 변신했는지, 무엇을 보고 황당한 표정을 짓고 있는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지창욱은 극 중 프로페셔널한 심부름꾼 서정후와 어리바리한 신입기자 박봉수를 오가며 다채로운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힐러’는 정치나 사회 정의 같은 건 그저 재수 없는 단어라고 생각하며 살던 청춘들이 부모세대가 남겨놓은 세상과 맞짱 뜨는 통쾌하고 발칙한 액션 로맨스 드라마로, 8일 밤 10시 첫방송 된다.
글. 장서윤 ciel@tenasia.co.kr
사진제공.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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