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상암신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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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가 오는 30일 개최 예정인 연기 대상을 시청자들이 선정하는 방식으로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4일 MBC 는 “대상 후보는 8일 오후 심사자문위원단회의에서 최종 결정한다. 심사자문위원단은 MBC드라마본부장 등 관계자와 드라마 평론가, 시청자 위원회 위원, 탤런트협회 관계자, 촬영감독연합회 관계자(KBS소속), PD연합회 관계자(KBS소속), 대중문화 전문교수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심사자문위원단에서 심층 회의를 거쳐 대상 후보를 선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MBC는 “올해 MBC드라마가 국민들의 특별한 사랑을 받아 대상 수상자는 국민들이 결정하도록 확정했다”며 “다만 그 방식이 문자투표방식이 될지 ARS방식이 될지는 아직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MBC 측은 “일부에서 인기투표로 전락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는 줄 알지만, 많은 고민 끝에 이 같이 결정했다”며 “다양한 장르의 MBC 드라마에서 후보가 선정되는 만큼 시청층도 다양하다. 연령과 성별을 넘어 각계각층 시청자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시상식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국민결정방식을 도입하게 됐다. 이런 방식이 가능한 것은 올 한해 MBC드라마가 다양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기 때문이다”라고 해명 아닌 해명도 덧붙였다.

한편 올해 MBC 연기대상 유력 후보로는 ‘마마’의 송윤아, ‘왔다! 장보리’ 이유리 등이 거론되고 있다.

글. 배선영 sypova@tenasia.co.kr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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