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가수 메건리가 “김태우의 아내로부터 언어폭력과 협박 등을 받아왔다”고 고백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김태우와 아내 김애리가 출연 중인 SBS ‘오 마이 베이비’(이하 ‘오마베’) 제작진이 입장을 밝혔다.
‘오마베’ 측은 27일 “김태우의 법적 공방 소식은 알고 있다. 하지만 아직 아무런 결론이 안 나오지 않았느냐”며 “방송은 그대로 진행될 예정이며 추이를 지켜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김태우는 지난 10월 ‘오마베’에 합류해 아내와 함께 두 딸 김소율, 김지율 양을 키우는 모습을 공개해왔다.
한편 앞서 메건리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2014년 2월 말부터 김태우의 부인인 김애리가 경영이사로, 장모인 김모씨가 본부장으로 취임하면서 10여 년을 함께 일해 온 기존의 경영진 전원을 퇴사시키며, 메건리가 정상적으로 데뷔할 수 없는 상황에서 데뷔를 강행했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또한 메건리 측은 “김애리가 뱉은 언어폭력에 시달려 심한 우울증으로 6월 정신과 전문의와 상담까지 받았다”고 주장해 파장을 예고했다.
이에 대해 김애리 이사는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한 상태다.
글. 정시우 siwoorain@tenasia.co.kr
사진. ‘오마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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