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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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B.A.P가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무효확인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팬들이 B.A.P 응원에 나서 눈길을 끈다.

27일 오후 ‘비에이피 함께하자’가 포털사이트 상위권을 점령했다. 이는 B.A.P 팬들이 자발적으로 나서 검색어에 올린 것으로 팬들은 팬 커뮤니티와 SNS 등을 통해 ‘비에이피 함께하자’를 검색어 순위 1위로 끌어올리자고 독려하고 나섰다.

앞서 서울서부지법에 따르면 B.A.P 멤버들은 전날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무효확인 및 부당이득반환청구 소송을 냈다.

이들은 소장에서 소속사와의 계약이 불공정했으며, 수입금을 제대로 정산하지 않았기 때문에 소속사가 부당이득으로 3억여 원을 반환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데뷔 이래 약 3년간 활동하면서 100억원 가량의 매출을 올렸으나 그동안 B.A.P 멤버들이 받은 수익금은 1인당 1천8백 만원에 불과하다는 주장에 제기돼 충격을 주고 있다.

이에 대해 소속사측은 “소송의 논점인 ‘불공정 계약’ 조항이나 ‘노예 계약’의 요소는 일절 존재하지 않으며 가수에 일방적으로 부당한 처우 또한 없었음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가수 보호를 최우선 목적으로 (멤버들이) 모든 공식 일정을 최소화하며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며 “향후 활동 계획을 논의하고 있던 가운데 갑작스럽게 소송을 기사로 접했다. 해당 소송 건과 현재 상황에 대해 확인 중이다”고 덧붙였다.

정시우 siwoorain@tenaisa.co.kr
사진. 변지은 인턴기자 qus122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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