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디로퍼_내한_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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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 팝 아이콘 신디로퍼가 내년 1월 23~24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내한공연을 갖는다.

신디 로퍼는 7080 향수를 불러일으킨 영화 써니의 삽입곡 ‘걸스 저스트 원트 투 해브 펀(Girls Just Want To Have Fun)’, ‘타임 애프터 타임(Time after Time)’과, 가수 왁스가 리메이크하여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오빠’의 원곡 ‘쉬 밥(She Bob)’ 등을 연달아 히트시키며 1980년대 팝의 선두에 섰다.

이번 공연은 데뷔앨범 ‘쉬즈 소 언유즈얼(She’s So Unusual)’ 발매 30주년을 기념하는 투어의 일환으로 1989년 이후 두 번째 내한공연이다. 2013년부터 진행 된 기념 투어공연은 호주, 일본, 미국 등 56개 도시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공연은 1989년 공연 이후 무려 26년만의 내한인 만큼 당시의 시원스러웠던 무대를 기억하는 팬들에게는 더없이 반가운 소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신디로퍼는 1983년 당시 데뷔하자 마자 500만장이라는 앨범 판매 기록을 세우며 팝계의 신데렐라로 통했다. 한 앨범에서 4곡의 TOP 5 싱글을 배출한 첫 아티스트로 기록될 만큼 MTV 시대에 가장 인기 있는 스타였고, 그녀의 패션과 헤어스타일은 10대 소녀들의 유행 아이템이 됐다.

신디 로퍼는 섹시한 외모나 춤보다는 뛰어난 음악성과 시대적 정서의 반영, 개성 있는 표현으로 평론가와 대중의 호평을 받았으며, 그 결과 그래미상, 아메리칸 뮤직어워드,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에서 여러 차례 수상하며 최고의 슈퍼 디바임을 입증하였다. 11개의 정규앨범을 발매했으며, 3천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다.

데뷔 30년이 흐른 현재, 신디 로퍼는 꾸준한 활동을 통해 대중과 호흡하며 새로운 트랜드를 만들어가고 있다. 특히 2005년부터 뮤지컬 ‘킹키부츠’의 작곡과 작사를 맡아 디스코, 팝, 발라드 등 인상적인 뮤지컬 넘버를 만들어내었고, 2013년 여성 최초로 토니상을 수상한 것은 물론 2014년 그래미상까지 수상하며 천재 아티스트로서의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오는 12월 2일부터 서울 충무아트홀에서 열리는 뮤지컬 ‘킹키부츠’로 신디로퍼의 뮤지컬 넘버도 만날 수 있다. 또한 2013년에 젊음의 상징이자 세계적인 록페스티벌인 일본의 ‘서머소닉’에 출연해 전성기를 능가하는 폭발적인 무대로 관객을 압도시켰다.

그녀의 공연을 보기 위해 전 세계에서 기다리는 팬들이 수도 없이 많을 만큼 신디 로퍼는 그 존재만으로도 특별한 아티스트이다. 기성 음악과 스타일에 매몰되지 않고 새로운 음악과 패션으로 트랜드를 만들어갔으며, 이후 많은 여성 아티스트들에게 영향을 미친 진정한 아티스트로 평가받는다. 기획사 측은 “신디 로퍼의 시대를 아우르는 카리스마 있는 무대는 많은 이들에게 관람 이상의 감격스러운 기억으로 남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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