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2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극본 강은경, 연출 전창근, 제작 (주)삼화네트웍스)의 김상경(문태주 역)이 스파이로 변신해 김현주(차강심 역)의 뒤를 몰래 밟고 있는 광경이 포착돼 궁금증을 일게 만들고 있다.
공개된 사진에서 문태주(김상경)는 어딘가를 향해 바삐 걸어가는 김현주를 미행하고 있다. 혹여 들킬까 선글라스까지 끼고 사람들 사이를 요리조리 피해가며 몰래 차강심(김현주)의 뒤를 따르고 있는 태주의 모습이 코믹한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태주는 강심의 마음을 얻기 위해 눈물 겨운 노력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김현주를 쫓아 들어 온 어느 카페 안, 그녀 앞에 정체 모를 남자의 뒷모습이 포착된다. 이를 목격한 김상경의 얼굴은 이내 일그러진다.
지난 방송에서 찜질방까지 강심을 따라온 태주는 “우리 누나를 좋아하느냐”고 돌직구로 묻는 달봉(박형식)에게 강심에 대한 마음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또 자신을 ‘차실장’이라 부르는 직장 상사와는 연애할 수 없다며 여전히 거리를 두는 강심에게 ‘강심아’라고 부르기도 했다.
자신을 위해 백설희(나영희)에게 쓴 소리를 하는 강심의 모습에 감동한 태주는 순봉(유동근)에게 저녁식사 초대를 받은 우탁(송재희)의 방문을 막으려 문 앞에서 안간힘까지 썼다.
이처럼 강심의 마음을 얻기 위한 태주의 눈물 나고 진땀 빼는 스파이게임이 어떤 결과를 낳을지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글. 장서윤 ciel@tenasia.co.kr
사진. 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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