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의원
상의원
박신혜가 영화 ‘상의원’을 통해 첫 사극 연기에 나섰다. 특히 그녀는 왕비 역할을 맡아 우아하고 기품 있는 성숙한 여인으로 분해, 이전과 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상의원’은 조선시대 왕실의 의복을 만들던 상의원에서 펼쳐지는 조선최초 궁중의상극으로, 아름다움을 향한 대결을 그린다.

아역 시절부터 탄탄히 쌓아온 연기와 청순한 외모, 맑은 이미지로 사랑 받는 박신혜는 삶이 전쟁터인 왕비 역할로 다시 한 번 존재감을 드러낸다. 박신혜가 연기하는 왕비는 뛰어난 미모와 기품을 지녔지만, 바느질 보다는 병법서를 즐겨 읽는 지혜로운 여인이다. 자기 편 하나 없는 전쟁터와 같은 궁궐에서 권력싸움의 희생양이 되기도 하지만, 기품을 잃지 않고 의연하게 대처하는 현명함을 지니고 있다.

또 우연한 기회에 천재 디자이너 이공진(고수)을 알게 되어 아름다움에 눈을 뜨고, 빛을 잃었던 자신만의 아름다움을 되찾아간다. 이처럼 ‘상의원’을 통해 펼쳐질 화려한 궁중 의상의 향연과 더불어 박신혜의 아름다움이 한층 더 빛날 예정이다.

기품 있는 왕비로 변신한 박신혜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상의원’ 촬영 당시가 담긴 현장 스틸이 공개됐다. 공개된 현장 스틸은 왕 역할로 함께 호흡을 맞춘 유연석과 대기 중인 모습. 힘든 촬영에도 유연석과 웃으며 현장을 즐기는 모습이 두 사람의 호흡을 기대하게 한다.

박신혜는 “사극 연기는 첫 도전”이라며 “쟁쟁한 선배님들, 좋은 동료 배우들과 함께 연기할 수 있어 행복했다”고 소감을 남겼다. 또 “평소 한복 입는 것을 좋아하는데 ‘상의원’ 속 의상들은 정말 정성이 가득한 아름다운 의상들이었다”며 “여배우로서 이러한 의상들을 입고 연기한다는 사실이 기뻤다”고 덧붙였다.

12월 개봉 예정.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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