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문' 한석규, 이제훈 과거제도 개혁 제재 ‘군사 동원’

SBS ‘비밀의 문’ 방송 화면

SBS ‘비밀의 문’ 방송 화면

배우 이제훈이 한석규의 제지를 받았다.

2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비밀의 문’에는 이선(이제훈)이 아버지 영조(한석규)로부터 과거제도 개혁에 대한 제지를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선은 평민들도 과거시험에 임할 수 있게 하는 등 파격적인 행보를 보였다. 이에 영조는 분노, 홍봉한(김명국)을 시켜 평민들이 보는 시험을 중단하도록 했다.

영조는 사농공상의 규율을 내세웠다. 영조는 “지금 나라가 망하게 생겼는데 국본의 안위가 문제란 말이냐. 내 손에 죽고 싶지 않으면 당장 시험을 중단 시켜라”라며 분노했다.

영조의 명을 받은 홍봉한은 어여청의 군사를 동원해 시험장 진압에 나섰다. 백성들과 이종성(전국환)이 이를 막고 나섰지만 백성들은 매를 맞으며 고통에 신음했다. 이선은 “지금 중단하면 아무런 결과가 없을 것이다. 여기까지 어떤 길을 걸었는지, 이제와서 물러설 수 있는지 자신에게 물어보라”라며 평민들에 힘을 보탰다.

글. 이제현 인턴기자 leejay@tenasia.co.kr
사진. SBS ‘비밀의 문’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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