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진언, ‘슈스케6’ 최종우승…'자랑'으로 앵콜 무대 장식

Mnet ‘슈퍼스타K6’ 방송 화면 캡처

Mnet ‘슈퍼스타K6’ 방송 화면 캡처

곽진언이 ‘슈퍼스타K6’ 최종 우승자가 됐다.

곽진언은 21일 생방송 된 케이블채널 Mnet ‘슈퍼스타K6(이하 슈스케6)’에서 김필과의 치열한 결승전 끝에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이날 방송 자율곡 미션에서 김필은 가수 마이클잭슨의 ‘맨 인 더 미러(Man in the mirror)’를, 곽진언은 가수 조용필의 ‘단발머리’를 열창했다. 이어 우승곡 미션에서 김필은 자작곡 ‘필송(Feel’s song)’을, 곽진언은 ‘자랑’을 불렀다. 두 곡 모두 자작곡인 가운데 두 사람만의 독보적인 음악 세계는 이승철, 백지영, 윤종신, 김범수 심사위원의 극찬을 받기에 충분했다.

특히 곽진언의 자작곡 ‘자랑’은 ‘사랑을 나눠줄 만큼 행복한 사람이 되면 그대에게 제일 먼저 자랑할 거에요’라는 가사로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았다. ‘99-99-99-97’이라는 역대급 심사위원 점수를 받게 됐다.

미카, 임도혁, 이준희, 해나, 버스터리드, 김필, 장우람, 여우별밴드, 송유빈, 브라이언 박, 곽진언 등 TOP11이 가수 이문세의 ‘이 세상 살아가다 보면’으로 피날레를 장식한 가운데 배철수가 ‘슈스케6′ 최종 우승자를 호명했다. ‘슈스케6’의 전매특허 “60초 후에 공개합니다” 멘트도 빠지지 않았다.

배철수는 ‘슈스케6′ 최종 우승자로 곽진언을 호명해 대망의 우승자를 가려냈다. 곽진언은 우승 소감을 울먹이며 전했다. 곽진언은 “정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열심히 음악 하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TOP11 고맙습니다”라며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가장 많이 생각나는 사람” 질문에, 동생에게 “잘하자”라고 전해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이에 심사위원 백지영도 눈물을 쏟을 수 밖에 없었다. 준 우승자 김필 역시 소감을 전했다 김필은 “너무 늦었다고 생각했는데 좋은 프로그램 나와서 좋은 기회와 자신감을 얻었다. 멋진 20대의 마무리였다”라고 전해 감동을 자아냈다.

여섯 번째 ‘슈퍼스타K’로 곽진언이 탄생한 ‘슈스케6’ 결승전은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펼쳐졌다. 우승자 곽진언은 5억 원의 상금, 데뷔 앨범 발매, ‘2014 마마(MAMA)’ 스페셜 무대 혜택을 받게된다.

글. 이제현 인턴기자 leejay@tenasia.co.kr
사진. Mnet ‘슈퍼스타K6’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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