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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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버즈가 변화한 세대에 대해 말했다.

버즈는 2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통 예스24 무브홀에서 정규 4집 ‘메모리즈(Memoriz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날 윤우현은 이전 활동 당시와 현재의 차이점을 묻는 질문에 “차트 돌아가는 주기가 빨라졌다”고 답했다. 민경훈은 “8년 전에는 버즈가 신인이라 막내였는데 이제는 인사받는 시기가 아닌가 싶다”고 덧붙였다.

남녀 모두에게 사랑 받았던 밴드였던 버즈인만큼 이번에도 여성팬에게 어필이 가능한지 묻는 질문에 민경훈은 “어필은 이제 힘들 것 같다”며 “노래는 딱히 타깃을 잡기 보다는 최대한 많이 공감할 수 있게끔 만들었다. 특정 공략 대상이라면 20~30대 분들이 아닐까 싶다. 예전에 활동했을 때 좋아해주셨던 분들이 많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어 민경훈은 “그런데 통계를 내보니 음악을 많이 들어주신 분들이 40~50대 분들이라 놀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버즈는 지난 2003년 데뷔해 ‘가시’, ‘겁쟁이’,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 ‘남자를 몰라’ 등 히트곡을 발표하며 인기를 얻었다. 하지만 버즈는 보컬 민경훈의 솔로 선언과 멤버들의 군 입대로 지난 2006년 이후 완전체 활동을 이어가지 못했다.

버즈는 약 8년 만인 지난 8월 싱글 ‘8년 만의 여름’, ‘트레인’ 등을 발표하며 완전체로 컴백을 알렸다. 버즈는 오는 26일 자정 정규 4집 타이틀곡 ‘나무’를 비롯한 수록곡 음원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 변지은 인턴기자 qus122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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