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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서울 중앙지법 형사3단독(손주철 판사)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 참석한 서세원은 아내 서정희에게 폭력을 휘두른 자신의 혐의를 대부분 인정하며 “”아내에게 부끄럽고 미안하다. 깊이 반성하고 뉘우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목을 조르는 등 일부 혐의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서세원은 “공소 사실에 대해 일부 인정하지만 방 안에서 목을 졸랐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서세원의 법률대리인은 사생활과 관련된 부분이고 언론의 관심이 높은 만큼 다음 기일부터 재판을 비공개로 진행해줄 것을 요청했다.
서세원은 지난 5월 자택인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오피스텔 지하 2층 로비에서 말다툼 중 아내를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후 서정희는 지난 7월 서세원을 상대로 이혼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두 사람은 현재 재산 분할 등 이혼 소송에 따른 절차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글. 장서윤 ciel@tenasia.co.kr
사진. 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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