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DX태양, 김범수, 김동완(위쪽부터)
GDX태양, 김범수, 김동완(위쪽부터)
GDX태양, 김범수, 김동완(위쪽부터)

21일 자정, 음원지각변동이 예고된다.

하이수현, 규현, 토이, 효린X주영 등 음원강자들이 줄줄이 컴백해 음원차트를 수놓은 가운데 21일 자정 대형 가수들의 컴백으로 또 한 번 음원차트가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

먼저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과 태양이 듀엣곡을 발표한다. 21일 0시 GD X TAEYANG(지디 바이 태양)은 새 싱글 ‘굿 보이(GOOD BOY)’를 공개하고 음원차트 1위를 예고하고 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예고한 첫 번째 힙합 프로젝트의 주인공이 14년 지기 지드래곤과 태양임이 밝혀지면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는 것.

지드래곤과 태양은 13세 때, YG의 연습생으로 만나 14년간 빅뱅으로 동고동락해와 남다른 궁합을 자랑한다. 지드래곤과 태양은 빅뱅 활동 외에도 서로의 솔로 앨범에 참여하며 음악적인 성장을 함께하기도 했다. 지드래곤은 태양의 첫 미니앨범에 작사, 작곡가로 참여한 것은 물론 정규 1집 타이틀곡이었던 ‘아이 니드 어 걸(I need a girl)’에 피처링으로 참여한 바 있다. 최근에는 태양의 정규 앨범 ‘라이즈(RISE)’에서 ‘스테이 위드 미(STAY WITH ME)’, ‘링가링가’ 등에서 공동작업했다. 태양 역시 지드래곤의 첫 번째 솔로 앨범 수록곡 ‘코리안 드림(KOREAN DREAM)’에 피처링으로 참여하는 등 서로 음악적인 영감을 나눠오고 있다. 오랜 시간 함께 해 온 지드래곤과 태양이 이번 힙합 프로젝트로 선보이는 ‘굿 보이’를 통해 어떤 시너지를 선보일지 벌써부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비주얼 가수 김범수도 정규 8집 ‘힘(HIM)’을 발표해 가창력 끝판왕의 면모를 자랑할 예정이다. 김범수가 3년여만에 발표하는 이번 정규 앨범은 다양한 힙합 뮤지션들의 피처링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는 상태다. 또한 김범수가 직접 프로듀싱과 곡 제작에 나서 보컬리스트 김범수가 아닌 아티스트 김범수로서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앨범이다.

김범수는 자정 공개를 앞둔 밤 11시 케이블채널 Mnet ‘컴백쇼’에서 새 앨범 타이틀곡 ‘집 밥’과 수록곡을 공개해 파급력을 더할 예정이다. 지난 14일 진행된 ‘컴백쇼’ 녹화 현장에서는 400명의 팬들이 김범수의 무대에 함께 춤을 추기도 하고 슬픈 발라드 무대에서는 감동의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그룹 신화의 김동완도 6년 만에 솔로 신곡을 발표해 음원 차트에 다양성을 더할 예정이다. 김동완은 지난 2008년 싱글 앨범 ‘약속’ 이후 드라마, 영화,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고른 활약을 펼쳐왔다. 21일에는 6년간의 공백을 깨고 신곡 ‘히_선샤인(He_Sunshine)’을 발표해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신곡 ‘히_선샤인’은 엠씨더맥스 ‘그때 우리’, 린 ‘하이힐’, 스윗소로우 ‘멋진 날’ 등을 작업한 작곡팀 와트(WATT)와 실력파 뮤지션 브랜뉴직이 작사, 작곡에 참여한 곡이다. 김동완의 시원한 보컬과도 어울리는 미디움 템포 곡이다. 특히 이번 뮤직비디오는 김동완이 뉴질랜드와 캐나다 등을 오가며 직접 촬영부터 편집까지 참여해 자신의 생생한 여행기를 담아냈다. 솔로 가수뿐만 아니라 뮤직비디오 감독으로서 김동완의 감각을 느낄 수 있다. 또한, 김동완은 신곡 공개를 앞둔 20일 미니 콘서트 ‘히(He)’를 개최하고 팬들에게 신곡을 최초로 선보이는 뜻 깊은 무대를 마련할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글. 박수정 soverus@tenasia.co.kr
사진제공. YG엔터테인먼트,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씨아이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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